한국 풋살 국가대표팀 새 감독, 이란 출신 나세르 살레 선임

입력 2015-10-28 1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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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풋살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이란 출신의 나세르 살레(Nasser Saleh. 65)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2016년 3월까지다.


살레 감독은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아시아 최강으로 꼽히는 이란 풋살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역임했으며, 1999년과 2000년 아시아 풋살 선수권에서 이란을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2000년 과테말라에서 개최된 풋살 월드컵과 브라질에서 개최된 풋살 청소년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다. 2003년부터 2년간은 인도네시아 풋살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이후 AFC 풋살 기술연구그룹(TSG) 멤버이자 AFC 풋살 강사로 활약했다.


살레 감독 지휘하의 풋살대표팀은 오는 11월 14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2016 AFC 풋살 챔피언십’ 동부 지역 예선을 위해 파주NFC에서 훈련을 진행중이다. 최종 명단에 오른 16명의 선수들은 31일과 11월 1일 이틀에 걸쳐 국내 풋살팀인 부천FS, 은평FS와 파주NFC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풋살대표팀은 마무리 훈련을 마친 후 11월 11일 대회가 열리는 몽골로 출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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