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마스코트 담은 ‘2015년 크리스마스 씰’ 발행

입력 2015-10-29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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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가 크리스마스씰로 국민들을 만난다. 크리스마스 씰에 K리그 캐릭터가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와 함께 ‘2015년 크리스마스씰’ 「결핵퇴치 2015, K LEAGUE와 함께!」를 발행하고, 내년도 2월까지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함께 전개한다.

2015년 크리스마스씰에는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마스코트들이 쉼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다니는 역동적이고 친근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번 K리그 크리스마스씰은 지난 3월 대국민 소재공모를 통해 한국 프로축구 캐릭터가 올해의 씰 소재로 채택되면서 2015년 크리스마스씰로 발간되게 되었다. 연맹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축구팬은 물론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크리스마스씰 발간에 동참했다.

크리스마스씰은 1932년부터 매년 발행되어 일제 치하의 국내 상황과 6.25 한국전쟁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1953년 대한결핵협회의 창립과 함께 매년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으로 지속되어오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씰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대한결핵협회의 온라인 씰 쇼핑몰(http://loveseal.knta.or.kr)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소액으로도 이웃사랑에 동참할 수 있다. 금액은 1시트에 3,000원이다.

한편 연맹과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은 결핵퇴치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대한결핵협회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사업에 다양한 형태로 동참할 예정이다. 올시즌 K리그 클래식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내외부에서는 현장 결핵검진, 결핵 홍보영상 송출, 크리스마스 씰 현장 모금 등 다채로운 결핵퇴치 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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