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현지업체 방한,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

필리핀관광청이 17일 서울에서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을 열었다. 서울에서는 17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에는 필리핀에서 항공사, 리조트, 호텔 등 90여 개의 여행업체들이, 한국에서는 여행업계 및 언론 관계자 약400여명이 참가했다.

세일즈 미션 1부에서는 필리핀과 한국 업체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고, 필리핀의 여행지 마닐라, 세부, 보라카이 지역의 호텔, 리조트, 필리핀의 대표 항공사 등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필리핀 업체들의 개별 프레젠테이션 순서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2016년 필리핀 재방문의 해‘(Visit the Philippines Again 2016) 캠페인 론칭 행사가 열렸다.

도밍고 라몬 에네리오3세 필리핀관광부 COO는 “올해 10월까지 약 117만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필리핀을 방문했고, 연말까지 135만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한국은 필리핀에게 최고의 마켓인 동시에 매년 성장세가 기록하고 있는 만큼 200만명을 목표로 지속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5 필리핀 세일즈 미션’은 19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