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허이재. 사진제공｜동아닷컴DB
허이재는 7일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전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2011년 7세 연상의 그룹 에이프리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해 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전념해온 허이재는 최근 남편과 합의 이혼하고 법적 절차만을 남겨놓고 있다.
그는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헤어짐을 결정했다”면서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배우로 다시금 활동할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이 부족하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도 했다.
허이재는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 우주 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