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자체최고시청률 2.8%… 지주연 효과

입력 2015-12-21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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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자체최고시청률 2.8%… 지주연 효과

서울대 출신 여배우 지주연이 섹시한 두뇌를 자랑하며 뇌섹남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한 지주연은 아이큐 156의 멘사 회원이라는 스펙을 검증하듯, 빠른 두뇌 회전으로 뇌풀기 문제에서 빛을 발했다. 고난도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총명함은 물론, 뛰어난 암산 실력까지 자랑했다.

지주연의 출연에 힘입어 뇌섹남들의 활약이 돋보인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2.8%, 최고 3.8%(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뇌섹시대-문제적남자’ 방송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다음날까지도 '문제적 지주연'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특히 역대 게스트 중 처음으로 지정된 자리 배치를 바꿔가며 호감을 표현한 지주연에게 김지석이 과잉 친절로 화답하며 달달한 케미를 연출, 뇌섹남들의 질투를 유발하는가 하면,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이 빈 틈 없는 추리력과 명쾌한 문제 풀이로 '최고의 뇌섹남' 타이틀을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

촬영 내내 지주연을 견제하며, 평소와 달리 거만한 모습을 보인 이장원은 “지주연이 원래 내 옆자리였는데 자리를 바꿔 김지석 옆으로 갔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뇌섹시대-문제적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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