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태경이 지난 19일 구리 아트홀에서 700여 관객과 함께 전국투어 '그대의 계절' 구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구리 콘서트를 통해 처음 선보인 'O Holy Night' 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임태경은 이날 '사랑의 찬가', 'Only Love', '옛 친구에게' 외에 'White Christmas', 'Panis Angelicus(생명의 양식)' 등 겨울 시즌 송을 포함한 총 20여 곡을 들려주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최근 발표된 신곡 '순수의 시대' 는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탄생을 이끌어 더욱 눈길을 모았다. 임태경만의 드라마틱한 보이스가 잘 드러난 이곡은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남은 공연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임태경은 지난 18일 미니앨범 '순수의 시대’ 를 발매했다. 발매 전 부터 인터파크 앨범 판매 1위에 오르며 믿고 듣는 음악의 위력을 과시했고, 임태경은 26일 수원, 31일 부산으로 전국투어 '그대의 계절' 을 이어간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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