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연봉은 얼마?…美 영입 제안 뿌리치고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입력 2015-12-21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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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연봉은 얼마?…美 영입 제안 뿌리치고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


‘지메시’ 지소연이 현 소속팀 첼시 레이디스와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소연 에이전시 인스포코리아는 21일 “지소연이 팀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팀이 지소연에게 2016, 2017시즌도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 표현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고베 아이낙 구단에서 잉글랜드 첼시 레이디스로 둥지를 옮긴 지 2년 만인 이번 시즌 리그 우승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등 팀의 2관왕을 이끈 공로가 크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엠마 하예스 첼시 레이디스 감독이 “지소연은 팀에 꼭 필요하고 중요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하며 연봉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소연은 “앞으로 2년간 첼시에서 뛸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인스포코리아측은 “지소연이 협상과정 중 미국 시애틀 레인FC의 러브콜을 받았고, 포틀랜드 손스FC 감독으로부터 여러 차례 영입제의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첼시 레이디스는 내년 시즌부터 첼시 파운데이션에서 첼시 클럽 소속으로 변경돼 예산 증가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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