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노래에 못 다 한 말 담았다”

입력 2015-12-24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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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 “노래에 못 다 한 말 담았다”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한 사실을 밝혔다.

23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임채무와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채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한 곡인 ‘천생연분’을 소개했다.

임채무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며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임채무는 리포터가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냐”고 묻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말했다.

임채무는 이어 “아내에게 못 다 한 말을 노래에 담았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함지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한밤의 TV 연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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