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공현주, 연인 되기 전부터 팬이었다”

입력 2015-12-25 09: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상엽이 여자친구 공현주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깜짝 고백했다.

3년 차 연예계 공식 커플인 이상엽과 공현주는 방송에서 단 한 번도 자세한 러브 스토리를 밝힌 적 없어 이번 '정글의 법칙' 동반 출연이 더욱 화제가 됐다. 함께 생존에 도전한 다른 멤버들 역시 두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것은 마찬가지. 두 사람과 정글에서 함께 생존에 도전한 황치열은 이상엽에게 “공현주와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사실 직접 알기 전부터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심지어 미니홈피 대문(SNS용 프로필)에도 공현주의 사진을 걸어놨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현주가 소속된 회사의 연습생이 되어 실제로 공현주를 만난 뒤에도 줄곧 공현주를 짝사랑해왔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처음 알았던 날부터 매일 현주의 얼굴을 보러 갔다. 일이 새벽에 끝나도 찾아가서 나를 세뇌시켰다”라며 공현주의 마음을 얻은 비결을 공개했다. 그러자 황치열은 “한 마디로 팬질 하다가 성공한 것 아니냐”고 일침을 날리며 이상엽을 뜨끔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정법 보물섬 in 사모아' 편은 이상엽과 공현주의 리얼 정글 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한편, 성탄절을 맞아 ‘썸머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