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일 개봉 ‘셜록:유령신부’,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입력 2015-12-30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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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컴버배치 ‘셜록’의 새로운 스페셜 에피소드 ‘셜록:유령신부’가 압도적인 예매율과 관객 기대지수를 기록하는 등 개봉 전부터 흥행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셜록:유령신부’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람 열기를 담은 ‘관객 기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 작품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

전세계 24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방영되며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셜록’ 열풍은 국내까지 이어져, 영국의 셜록 촬영지 투어 행렬로 이어졌다. 셜록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계획을 세운 팬들은 베니의 흔적을 느끼기 위해 방문한 221B 베이커 가 인증샷을 SNS, 온라인 등에 남기며 애정을 과시했다. 해외에서도 셜로키언들의 ‘셜록’ 사랑이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7월 19일 113명의 팬들이 케이프 코트와 헌팅캡, 파이프를 갖춘 19세기 ‘빅토리안 셜록’의 모습으로 변신해 드라마 ‘셜록’ 촬영지를 찾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팬들의 깜짝 이벤트는 원작자 아서 코난 도일에 대한 존경과 함께 가장 완벽한 ‘셜록’으로 평가 받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촬영장 일대를 19세기 ‘셜록’으로 가득 채운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이런 국내외 뜨거운 열기는 스페셜 에피소드 ‘셜록:유령신부’의 극장 개봉으로 절정에 달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관객 기대 영상에서는 극장의 빅스크린에서 셜록을 볼 수 있다는 설렘과 원작 속 ‘셜록’이 활동하는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토리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느끼게 한다. 관객들은 “베니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하며 국내 최초 극장에서 한달 간 상영되는 ‘셜록:유령신부’ 영화에 대한 들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존 시리즈와 달리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로 무대를 옮긴 것에 대해서는 “파이프에 헌팅캡을 쓴 셜록의 모습을 베니의 연기로 볼 수 있다는게 매우 기대됩니다.”,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벌어지는 일인만큼 특별한 것이 있을 것 같아요.”, “드라마와는 또 다른 특별한 에피소드.”라 평하며 ‘셜록’과 ‘왓슨’의 새로운 비주얼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명품 추리극 ‘셜록:유령신부’는 2016년 1월 2일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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