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리쌍컴퍼니

사진|CJ E&M, 리쌍컴퍼니


힙합듀오 리쌍의 길이 장기하와 아이유의 열애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리쌍은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15 리쌍극장 시즌3(이하 리쌍극장3)'를 개최했다.

이날 길은 솔로무대를 하던 중 이적, 장기하 등 과거 함꼐 작업하며 친해진 동료들에 대해 언급하며 "장기하가 이 근처 어디 있을 거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농담을 젓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길은 장기하와 아이유가 최근 열애를 인정한 것과 관련해 "사실 내가 입이 무거운 편이 아닌데, 2년동안 모르는 척하느라 정말 힘들었다"라고 이들의 열애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리쌍극장3'는 31일 오후 10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회 더 진행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