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은 삼둥이 이름을 각각 ‘대’, ‘중’, ‘소’로 지었다.
삼둥이와 만난 첫 날 잠자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주병진은 “이름을 지어야겠다”며 “짖지마, 물지마, 뜯지마”, “고구려, 백제, 신라”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이어 “봄, 여름, 가을? 그건 한 마리 더 와야하니 안 된다”며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크기가 다르니까 대, 중, 소라고 할까, 심플하게”라며 삼둥이 이름을 ‘대, 중, 소’로 최종 결정했다.
주병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름은 부르기 쉬워야한다. 애들도 잘 알아들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