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은 31일 0시 공식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타이틀 곡 ‘싫어(Hate)’2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반전’이라는 키워드로 화려함을 자랑한다. 박시한 트랙수트에 두건을 활용한 포미닛만의 힙합 스타일과 파격적인 헤어, 메이크업 연출, 다섯 멤버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포미닛만의 실험적 시도가 돋보인다. 제목 ‘싫어’와 새 음반 콘셉트 색인 ‘레드’의 의미가 공존하는 새 빨간 배경 역시 포미닛의 하얀 의상과 대비돼 시선을 끈다.
특히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싫어’퍼포먼스 일부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해 ‘미쳐’가 유연함에 집중했다면 '싫어'는 힙합을 기본으로 칼 같이 맞아 떨어지는 포미닛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관건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제니퍼 로페즈, 저스틴비버 등의 퍼포먼스를 담당한 미국 유명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미쳐’에 이어 또 한번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포미닛은 오는 2월 1일 정오 타이틀 곡 ‘싫어’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2시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 옥타곤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무대를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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