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이성민-소리 특별 포스터…이런 케미 ‘옳아요 옳아’

영화 ‘로봇, 소리’ 이성민과 소리의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공개된 특별 포스터는 기타를 메고 누군가를 그리는 듯 잔잔한 미소를 짓고 있는 ‘해관(이성민)’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아래에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듣는 가장 특별한 로봇이자 극중 해관을 도와 딸 ‘유주(채수빈)’을 찾기 위해 동행하는 ‘소리’가 몽환적인 색감의 하늘을 바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여기에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제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해관의 간절함을 드러내며, 로봇 ‘소리’에게 건 마지막 희망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따뜻한 분위기의 ‘이성민X소리 특별 포스터’는 ‘로봇, 소리’에서 해관과 소리의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길 것을 예고한다.

이 같은 관객들의 호평일색의 배경에는 그간 한국영화에 없던 ‘로봇’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전국민이 선호하는 ‘부성애’가 결합된 참신한 스토리가 있다. 여기에 ‘연기의 신’으로 불리는 주연배우 이성민을 비롯해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충무로 샛별 채수빈과 특별 출연하는 대세배우 류준열, 곽시양 등 충무로 최고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 ‘소리’의 인기도 한 몫 한다. 너구리를 닮은 귀여운 외모의 소리는 휠체어를 스스로 움직이는 것은 물론, 해관의 대사에 머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표정 없이도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쳐 관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처럼 진한 감동과 웃음을 모두 갖춘 영화 ‘로봇, 소리’는 올 설 연휴, 가족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아 장기 흥행에 나설 전망이다.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가족 필람 무비’ 영화 ‘로봇, 소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