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작가진이 '무도드림'을 통해 섭외하지 못한 유재석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경희, 이윤진, 이경민, 최진수, 이은진, 강유진 등 '라스' 작가진은 최근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게스트 조합을 비롯해 MC들의 역할 분담 등 '라스'의 다양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라스' 작가진은 MBC '무한도전-무도드림'에서 유재석 낙찰에 실패한 것을 언급하며 "반드시 모셔올 거라고 믿었다. 우리도 설레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한 후 미소를 보였다.
이후 그들은 "아쉽지는 않다. 언젠가는 유재석 씨가 나올 걸로 믿는다"면서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게스트를 한 적이 없는 분이기 때문에 꼭 모시고 싶은 인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도드림' 때도 PD님이 '누구를 데려오면 좋겠느냐'는 말에 작가들 모두 '한 명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언젠가 유재석 씨가 나온다면 단독 게스트로 섭외해 '라스'의 4MC들과 붙여보고 싶다. 만약 성사되면 그 에피소드로 3주 분량은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라스'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의 완벽한 호흡과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게스트 조합으로 예능 블루칩을 발굴하며 MBC 수요일 밤 예능을 책임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