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싸이 전민우 뇌간신경교종 투병 끝 사망…왜 불치병인가?

입력 2016-02-11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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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싸이 전민우 뇌간신경교종 투병 끝 사망…왜 불치병인가?

‘리틀 싸이’ 전민우 군이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민우 군이 앓아온 뇌간신경교종은 뇌종양의 일종이다. 생명유지에 큰 역할을 하는 뇌간에 암세포가 생긴 것으로 수술을 하면 사망할 위험이 너무 커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한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전민우 군은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치료를 받으며 종양 크기가 작아지는 등 병세가 호전되는 듯 했지만, 지난해 5월부터 다시 병세가 악화돼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전민우 군은 지난 9일 호흡곤란으로 연변 병원에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전민우 군의 장례식은 10일 오전 10시 연길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민우 군은 네 살때부터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중국의 TV 예능프포그램 ‘중국 몽상쇼’에서 싸이의 ‘강남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SBS ‘스타킹’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리틀 싸이 전민우군 뇌간신경교종 투병 끝 사망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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