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 아담 존슨 방출

입력 2016-02-12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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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존슨.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미성년자 성매매 관련 유죄 판결을 받은 아담 존슨(29)을 방출했다.

선덜랜드는 1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의 성범죄가 유죄로 판결이 났다. 그와의 계약은 오늘부로 즉시 파기된다"면서 "구단은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존슨은 지난 2010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면서 자신의 주가를 올렸다. 이후 그는 2012~2013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선덜랜드에서 뛰었다.

한편 선덜랜드는 현재 시즌 전적 5승 5무 15패(승점 20)를 기록하며 강등권 위기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주축이던 존슨의 빈자리는 팀에 큰 타격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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