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유승호와 남궁민 압박… 최후의 일격 기대

배우 박성웅이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좋은 변호사로서의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

이번 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박성웅이 유승호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믿음을 바탕으로 ‘좋은 변호사’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최후의 일격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

지난 방송에서 박동호(박성웅)는 남일호(한진희)의 계략으로 석주일(이원종)의 살인미수혐의 누명을 썼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동호는 자신을 찾아와 이죽대는 남규만(남궁민)에게 인과응보의 쓴맛을 보게 될 것임을 날카롭게 경고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된 18회에서 동호는 진우의 치열한 변호 덕에 누명을 벗으며 “유일하게 내를 믿어주는 사람. 이 싸늘한 법정에서 내 대신 인생 걸고 싸워주는 사람. 그기 진짜 좋은 변호사였던 것 같다”라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결국 숨을 거두고 만 석주일에 뜨거운 눈물로 복수의 의지를 다진 동호는 규만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자백 동영상을 전국에 뿌리며 강한 한방을 먹였다. 이처럼, 박성웅은 유승호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재판을 통해 ‘좋은’ 변호사로 각성하며, 앞으로 그가 진실과 정의를 위해 인생을 걸고 싸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리멤버’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