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비가 오는 날엔’ 또 역주행, “비 올 땐 이 노래지”

입력 2016-02-12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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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이 음원차트에 재진입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음악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는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이 82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은 2011년 5월 12일 발매된 곡으로, 무려 4년 9개월이 지난 현재 차트에 진입해 눈길을 끈다.

비스트의 ‘비가 오는 날엔’의 역주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10월에도 역주행을 하며 차트에 진입해 화제가 된 적있다.

‘비가 오는 날엔’의 역주행의 비결은 '비'에 있다. 2014년 당시에도 갑작스러운 비 소식과 더불어 ‘비가 오는 날엔’ 다시 듣기 붐이 일었으며, 이번에도 어제 밤부터 비가 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비가 오는 날엔’를 찾아 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겨울비와 노래의 감성이 잘 맞아 떨어져 더욱 많은 사람이 들어주는 것 같다"며 "'비가 오는 날엔'이 '장마 연금'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비가 올 때 많이 사랑받는다. 2016년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비스트도 올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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