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김소연 “과거 ‘꺼져라’ 악플 많아…요즘 행복”

입력 2016-02-12 1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우결’ 김소연 “과거 ‘꺼져라’ 악플 많아…요즘 행복”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의 김소연이 ‘우결’를 통해 지난 시간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고백헀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소연은 과거 아이돌 가수와 함께 프로그램을 한 일이 많아서 그 팬들에게 미움을 샀었다고 밝혔다. 한 번은 음악 프로그램 무대 위에 올랐는데 순간 관객석이 조용해지더니 “꺼져라”는 팬들의 야유를 듣고 충격을 받았었다고.

김소연은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부모님께 편지 한 장 남기고 여행을 떠났었다고 말해 듣는 곽시양을 안타깝게 했다.

김소연은 “과거에는 ‘연애’라는 말이 굉장히 무서워서 친구들과 카페를 가도 몰래몰래 다 가리고 다녔었는데, 요즘 ‘우결’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랑받고 시청자에게도 응원을 받고 있어서 행복하다”며 “조심스럽게 살아온 지난날을 보상받는 기분”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김소연은 불시에 곽시양에게 자신이 생일 선물로 준 지갑과 사진을 검사했다. 곽시양은 “사진을 떨어뜨렸다”고 고백해 두 사람은 제대로 부부싸움 위기에 직면했다.

김소연의 고백과 부부싸움 직전의 두 사람 모습은 13일 오후 4시 5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