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엔 ‘정글’…시청률 상승·1위 굳건

입력 2016-02-13 0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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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 편 시청률이 상승했다.

12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 편에서는 후발대 멤버들이 생존이 시작됐다.

이날 시청률은 전주보다 14.4%를 기록, 전주보다 상승하며 금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이는 MBC '능력자들'(6.9%), KBS2 '나를 돌아봐'(7.8%)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정글의 법칙’2049 시청률은 8%로 금요일에 방송된 모든 지상파, 종편, 유료 케이블의 드라마, 예능, 시사교양, 보도 프로그램 중 1위다.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형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는 파나마 전통 부족 중 하나인 엠베라 부족과 교류하는 가운데 후발대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도드라졌다. ‘정글의 법칙’ 최초로 동반 출연한 친형제 환희와 이장우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공개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정글 시스타즈가 된 황우슬혜와 보라는 각각 얼굴로 코코넛 물을 받아내거나 맨손으로 살아있는 악어를 잡아내는 털털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동갑내기 막내 형제가 된 박유환과 성열은 야외 탈의에 속옷 노출도 서슴지 않았다.

김병만의 의형제로 등장한 이종원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을 내가 키웠다”며 너스레를 떤 이종원은 정말 병만족장의 형제답게 정글 한복판에서 발군의 요리실력을 선보였다. 양파 꽃까지 장식한 화려한 비주얼의 생선찜 요리는 순간시청률 21.9%를 기록,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는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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