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프로듀스101’ 김세정의 역습…관심 싹쓸이

입력 2016-02-13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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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프로듀스101’ 김세정의 역습…관심 싹쓸이

젤리피쉬 김세정의 역습이다. 초반 관심은 JYP 전소미에게 집중 조명됐다. 그러나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101명의 센터로 이목을 끈 판타지오 최유정에 이어 예쁜 외모와 실력, 리더십을 두루 갖춘 김세정에게 모든 관심이 쏠리면서 판도가 뒤바뀐 것.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4회분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연습생들의 그룹 평가 무대들이 공개됐다. 그들은 자신이 트레이너에게 지적 받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연습, 또 연습하고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주며 좋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대부분의 연습생들이 전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노래, 춤, 다른 연습생을 챙기는 인성까지 두루 갖춰 팬들의 두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김세정은 ‘역시 김세정’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완벽하고 노련한 모습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PICK ME’의 센터였던 최유정 역시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인 황수연과 압도적 퍼포먼스로 좌중을 사로잡은 임나영,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준 김도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각각 100표가 넘는 표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분위기를 이끈 이해인도 호평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프로듀스101’의 안준영 PD는 “13일 오전 1시, 처음으로 ‘프로듀스101’과 계속 함께 할, 또 이 곳을 떠나게 될 연습생들을 결정지을 국민 프로듀서 온라인 투표가 종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대망의 결과 발표와 ‘프로듀스101’ 연습생들의 무대 뒷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리며, 그들에게 변치 않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다. ‘제작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프로듀스’와 ‘입문’이라는 뜻의 ‘101’을 결합해 아이돌의 입문반인 연습생 101명을 대상으로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 연습생들은 3개월 간의 미션,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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