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우리나라 기업인 순위는?

입력 2016-03-02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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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우리나라 기업인 순위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자산을 750억 달러(약 92조7천375억 원)를 보유 중인 것으로 평가되어 세계 최고 부자로 꼽혔다. 그는 소유 자산이 1년 전보다 42억 달러 감소했음에도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의 타이틀을 유지하고 22년 동안 17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작년보다 두 계단 상승하며 세계 두 번째 부자로 뽑혔다. 그는 패션 브랜드 자라(Zara)를 키운 스페인 기업으로 그의 재산은 670억 달러로 평가됐다.

워렌 버핏은(608억 달러)은 지난해 기록을 유지하며 3위에 자리했고, 지난해 2위였던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500억달러)은 4위로 물러났다.

5~7위는 각각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452억 달러)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446억 달러),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436억 달러)이 차지했다.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96억 달러)이 지난해보다 두 계단 하락한 112위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77억 달러)은 148위에 랭크됐다.

한편, 담배사업으로 성공한 부모님의 부를 물려받은 노르웨이의 알렉산드라 안드레슨이 19세의 나이로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고 스냅챗의 공동창업자 에반 스피겔(25)은 자수성가한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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