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FC, 신인왕 출신 공격수 이승렬 영입

입력 2016-03-04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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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2008 K리그 신인왕 출신 이승렬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4일 남아공 월드컵 대표 출신의 이승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지난 2008년 FC서울에서 데뷔해 5골 1도움을 기록, 신인왕을 차지하며 혜성같이 등장한 이승렬은 공격 재능을 인정받아 2010 남아공월드컵 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기도 했다.

2012년 감바 오사카(일본)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 무대에 진출한 이승렬은 같은해 울산 현대로 임대되어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후 성남 일화(2013)-전북현대(2014~2015) 등을 거친 이승렬은 K리그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2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조덕제 감독은 “이승렬은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두루 갖췄다”고 소개한 뒤 “수원FC 공격진에 큰 힘을 보태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승렬은 “그동안 부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소회한 뒤 “팀에 늦게 합류한 만큼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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