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심근경색 극심한 고통…차라리 죽고 싶어”

배우 양택조가 과거 심근경색으로 인해 겪었던 극심한 고통에 대해 털어놨다.

8일 방송되는 종편프로그램 ‘엄지의 제왕’에서는 ‘봄철 돌연사 원인 1위’로 꼽히는 심장 질환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방송에는 심장, 혈관계의 양한방 전문가가 출연해 봄철 건강 위협하는 심혈관 질환을 살펴보고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갑작스러운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전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배우 양택조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갑작스러운 심근경색으로 위험했던 상황을 털어놨다.

양택조는 “차라리 죽고 싶었다\”며 당시를 회상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떴는데 명치 끝이 아프더라. 그런데 그 통증이 없어지지 않고 점점 더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구급차를 불러 응급실로 향한 뒤 심근경색을 진단 받았다”며 힘든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심장질환에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공개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방송은 8일 밤 11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