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명민 온다…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5월 개봉

입력 2016-03-30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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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명민’ 김명민 주연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가 5월 개봉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경찰도 검찰도 두 손 두 발 다 든 브로커 '필재'가 사형수로부터 의문의 편지를 받은 뒤, 세상을 뒤흔들었던 '대해재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유쾌한 범죄 수사 영화.

이번에 공개된 ‘특별영업개시’ 예고편은 영화 속 캐릭터들을 재치 있게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치 광고를 연상케 하는 이번 예고편은 카피마다 붙는 ‘특별’이라는 단어에 시선을 집중시키며 영화 제목인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에 대한 호기심까지 자극한다.

특히, “특별한 놈들은 특별하게 모셔주마”라는 강렬한 카피에 이어 등장하는 ‘필재’(김명민)의 “빤쓰까지 싹 벗겨줄게”라는 비장한 내레이션은 사건을 파고드는 그의 집요한 성격을 드러내며, 앞으로 경찰도, 검찰도 아닌 그가 펼치게 될 ‘특별수사’에 귀추를 주목하게 만든다.

또한, 표정만으로도 ‘가장 억울한 놈’임을 증명하는 사형수 ‘순태’(김상호)와 그와는 정반대의 삶을 사는 듯한 ‘여사님’(김영애)의 등장은 그들의 ‘특별’한 존재감을 확인케 한다.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특별한 형식을 가지고 공개된 ‘특별영업개시’ 예고편은 공통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브로커 ‘필재’, 사형수 ‘순태’, 의문의 여인 ‘여사님’까지 이 세 캐릭터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별영업개시’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의 제목을 관객들에게 확실히 알리고 호기심까지 자극하고 있는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5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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