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차지연, 거미와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불과 ‘4표’차

입력 2016-03-30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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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차지연, 거미와 맞대결에서 또 한 번 승리…불과 ‘4표’차

‘슈가맨’에서 차지연이 거미와의 진검승부에서 또 한 번 승리를 차지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뮤지컬배우 차지연과 가수 거미가 쇼맨으로 출연해 각각 플라워의 ‘Endless’와 러브홀릭의 ‘Loveholic’을 열창했다.

이날 차지연은 플라워의 ‘Endless’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으로 재해석해 ‘2016 Endeless’를 완벽한 가창력으로 소화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거미가 ‘2016 Loveholic’을 편곡자 조커의 도움을 받아 재즈, 블루스와 일레트로닉까지 융합된 도전적인 장르인 멀티 네오 소울로 편곡 해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완벽소화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두 사람의 대결은 방송 전부터 큰 화제였다. 앞서 두 사람은 MBC ‘복면가왕’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거미는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로 출연해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4연승을 달렸지만 이를 저지한 이가 바로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거미를 꺾고 새 가왕에 올랐고 이어 5연승을 달리며 신기록을 세웠던 바 있다.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던 대결에서 웃는 자는 차지연이었다. 차지연은 52대 48, 불과 4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거미를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대한민국 가요계에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아 나서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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