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th JIFF’ 갓세븐 주니어 “많이 부족하지만 귀엽게 봐줬으면”

입력 2016-03-30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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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주니어가 영화 ‘눈발’의 상영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주니어는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좋은 감독님 그리고 배우들과 재밌게 촬영했다.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첫 영화이기도 하고 주연도 처음이다. 처음인만큼 감독님이 많은 도움을 줬다.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게 촬영했다. 찍으면서 좋은 친구들도 사귀었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지우와 열심히 했으니 귀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주니어와 함께 호흡을 맞춘 연기자 지우는 “영화 촬영하면서 행복했고 설렜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전했으며 조재민 감독은 “처음이라 설렜다. 어려웠지만 재밌게 작업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눈발’은 ‘우아한 나체들’ ‘우리 손자 베스트’와 함께 2016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와 명필름의 첫 협업 작품인 ‘눈발’은 눈이 오지 않는 마을 고성을 배경으로 잔인한 세상에서 그들만의 우정을 나누며 인간적인 숨결을 확인하는 청소년 남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스산하면서도 서정적인 작품이다. 갓세븐 주니어와 지우가 각각 고등학생 민식과 왕따 소녀 예주를 소화했다.

한편,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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