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 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작품은 미국 CBS에서 2009년 시작해 현재 시즌 7이 방송되고 있으며 매 시즌 짜임새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굿와이프(The Good Wife)'의 리메이크 버전이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미드 리메이크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김서형은 '굿와이프'에서 로펌 대표 서명희 역을 맡아 당당한 커리어우먼을 연기한다. 겉으론 냉정해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는 인물로 김서형은 여주인공 전도연(김혜경 역)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서형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에 굵직한 배우들, 실력파 제작진과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굿와이프’의 원작 팬인 만큼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원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굿와이프’는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6월 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