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촬영장에 배우 지진희가 게스트로 등장, 뚱MC들이 일동 기립하며 인사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평소 ‘민경장군’으로 늠름한(?) 먹방을 선보이던 김민경도 지진희 앞에서 수줍 에너지를 발산했고, ‘막둥이’ 문세윤도 진희형바라기로 변신! 단짝 유민상을 테이블 끝으로 밀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평소 대식가이자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임을 밝힌 배우 지진희가 친근한 매력으로 뚱MC들과 환상케미를 선보였다. 지진희는 MC들과 똑.같.이! 딤섬을 먹은 것은 물론, 입에 묻히고 먹는 유민상을 위해 휴지를 대령해주며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임을 인증했다. 이에 문세윤은 “발가벗고 물장구치던 동네 형같다!”라고 발언,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짐작케 했다.
이 날, 지진희는 평소 드라마를 통해 확인된 이미지와 달리, 깐족거림을 연발했다. 이에 MC들은 지진희에게 ‘깐족형’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줬다는 후문. 한편, 시청자들께 마지막 인사를 전하던 지진희가 “황정민씨 와서 먹고 가세요!”라며 배우 황정민을 '맛있는 녀석들'에 초대했다고. 과연, 황정민이 '맛있는 녀석들' 러브콜에 응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특급게스트 배우 지진희와 함께 더 맛있는 방법을 찾는 '맛있는 녀석들'은 이번 주 금요일 저녁 8시 20분에 comedy 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