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김민휘(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신한동해오픈
김시우(21·CJ오쇼핑)와 김민휘(25·나이키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셸 휴스턴오픈(총상금 680만달러) 셋째 날 나란히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 골프 클럽(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신고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10위로 뛰어 올랐다. 김민휘도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적어내 김시우와 함께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케냐 쾀바이, 대구마라톤 남자 우승
케냐 출신 제임스 킵상 쾀바이(33)가 3일 대구 일대에서 펼쳐진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0분46초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케냐의 존 리갓(23)이 2시간10분48초로 2위, 모로코의 밉델라 타그라펫(31)이 2시간11분34초로 3위에 올랐다. 한국마라톤의 기대주 최민용(23·건국대)은 2시간17분13초로 국내 남자부 1위(전체 8위)를 차지했고, 임경희(35·구미시청)는 2시간33분11초로 여자부 국내 1위이자 전체 4위에 올랐다.
최다빈, 세계피겨선수권 종합 14위
여자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최다빈(16·수리고)이 3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7.66점, 예술점수(PCS) 46.24점으로 합계 103.90점을 받아 종합 14위에 올랐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나서 이틀 전 쇼트프로그램에서 56.02점을 얻은 최다빈은 총점 159.92점으로 24명 중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