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겔 곤잘레스.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방출 된 미겔 곤잘레스(32)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NBC 스포츠는 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의 에두아르도 A. 엔시나 기자의 말을 인용해 "볼티모어에서 방출된 곤잘레스가 화이트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볼티모어의 선발 로테이션으로 꾸준히 활약해 온 곤잘레스는 올 시즌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출전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9.78을 기록, 부진을 면치 못하며 볼티모어 유니폼을 벗었다. 또 지난 시즌에는 총 26경기 144⅔이닝을 소화하면서 9승 12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곤잘레스는 지난 2012년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후 그는 줄곧 한팀에서만 뛰었다. 그의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101경기 등판, 39승 33패 평균자책점 3.82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