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측 “IOI ‘크러쉬’ 뮤비? 팬서비스 영상” [공식입장 전문]

‘프로듀스 101’ 측 “IOI ‘크러쉬’ 뮤비? 팬서비스 영상” [공식입장 전문]

Mnet ‘프로듀스 101’ 측이 데뷔평가곡 ‘크러쉬’(Crush) 뮤직비디오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프로듀스 101’ 측은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크러쉬’는 ‘프로듀스 101’의 데뷔 평가곡이다”라며 “다른 방송 음원과 같이 시간 관계상 정식 뮤직비디오 촬영은 따로 하지 않았다. 녹음 장면,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활용해 팬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I.O.I(아이오아이)는 오는 5월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선발된 걸그룹 I.O.I는 이날 데뷔 평가곡 ‘크러쉬‘의 음원을 발표했다. 약 4분 분량의 뮤직비디오로 추정되는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다.

그러나 무성의한 영상의 완성도는 팬들의 질타를 받았다. 뮤직비디오라고 하기에는 메이킹 필름에 가까운 모습이 영상에 담긴 것. 특히 최종회 방송에서 보여줬던 멤버들의 칼군무는 온데간데 없고, 마냥 뛰어노는 모습만 화면에 담기면서 뮤직비디오인지 의심스럽게 했다.

한편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지난 1일 최종회 방송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I.O.I 멤버들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 섭외는 물론 광고 출연 등 다양한 곳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첫주 정식 데뷔한다.


<다음은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Crush'는 '프로듀스101' 데뷔평가곡입니다.

다른 방송 음원과 같이 시간 관계상 정식 뮤직비디오 촬영은 따로 하지 않았고 녹음 장면, 화보 촬영 비하인드를 활용해 팬들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였습니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5월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