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 김참새는 프랑스 낭시국립미대를 졸업하고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활동 중인 작가로, 스케치 없이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며 감각적이고 독특한 작품들로 유명하다.
또 김참새는 정준일과는 2011년 정규1집의 앨범 디자인을 맡으며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5년 동안 앨범 및 콘서트 포스터 등 정준일의 모든 아트워크를 책임져왔다.
이번 ‘리모션’ 전시회에서는 김참새의 일러스트로 꾸며진 정준일의 피아노를 만나볼 수 있다.
정준일은 SNS를 통해 ‘저의 모든 아트워크를 함께하는 김참새 양의 첫 전시회가 열립니다. 그녀의 용기 있는 첫 걸음을 응원합니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남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콘크리트는 배우 유아인과 예술을 하는 그의 친구들이 함께 운영하는 공간으로 갤러리와 라이브러리 카페가 복합된 오픈형 창작 스튜디오다.
김참새 작가의 첫 전시회 리모션은 ‘감정’을 주제로 한 드로잉, 페인팅, 설치 등 다양한 전시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