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8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pathos’ 전석 매진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8집 앨범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파토스(pathos)’가 지난 9일(토)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월 20일(토)과 21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 엠씨더맥스는 부산, 대전, 대구, 수원, 울산, 광주까지 총 7개의 도시에서 개최된 8회의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인기와 명성을 입증했다.

엠씨더맥스의 ‘파토스(pathos)’는 올해 1월 새롭게 발매한 8집의 수록곡들부터 지난 히트곡들까지 총망라한 오롯이 음악으로 승부하는 무대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수의 폭발적인 가창력뿐만 아니라 드러머 전민혁, 베이시스트 제이윤까지 밴드로서 엠씨더맥스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엠씨더맥스’하면 떠오르는 락발라드로 감성 충만했던 1부에 이어, 경쾌하고 강렬한 빠른 비트의 락으로 신나게 뛰었던 2부까지 음악으로 꽉 찬 150분을 감상한 관객들은 “명불허전! 완전 최고!!” “이래서 콘서트를 가는구나 했다. 라이브의 진수를 볼 수 있었다.” “괜히 엠씨더맥스가 아닌 듯… 귀 호강 제대로 하고 왔다.” “객석에서 “소름끼친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 근데 정말 소름끼친다.” “엠씨더맥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멋진 음악 해주면 좋겠다.” 등의 관람 후기를 남기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엠씨더맥스는 완전체 혹은 개별적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5월 7일에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2016 크로스로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보컬 이수는 6월 10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출연한다. 제이윤은 작곡가와 프로듀서로서 후배 가수들의 앨범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뮤직앤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