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측이 12일 공개한 '나쁜 여자' MV 스틸컷 속 제아는 블랙과 화이트 의상들로 고혹적이면서도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화이트 컬러의 시스루 원피스와 미니멀한 블랙 드레스 등의 의상으로 제아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켜, 브아걸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감성을 보여준다.
이번 싱글에는 제아가 직접 프로듀싱에 나서며 특유의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 2곡이 수록된다.
타이틀 곡 '나쁜 여자'에는 브라운아이드소울(나얼, 영준, 성훈, 정엽, 이하 브아솔)의 정엽이 지원사격에 나서 '브아걸과 브아솔 감성 보컬의 만남'으로도 주목 받았다.
두 아티스트의 조합은 지난 2013년 발표했던 제아의 첫 솔로 앨범 'Just Jea(저스트제아)'에서 선공개곡으로 사랑 받았던 '안아보자'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정엽은 보컬뿐 아니라 작곡에도 참여하여 어쿠스틱 사운드의 세련된 발라드 곡을 선사하였다.
한편 제아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브아걸의 리더이자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Mnet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보컬 멘토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한층 성숙된 모습의 솔로 아티스트로 돌아올 제아의 싱글 앨범 '나쁜 여자'는 오는 15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