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이 송중기와의 의외의 친분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아~ 머리 아파~’ 특집으로 꾸려진다. 이날 사고뭉치 4인방 탁재훈, 김흥국, 이천수, 힘찬(B.A.P)이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흥국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대위 송중기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가 송중기 아버지와의 친분을 드러낸 데 이어 “송중기가 군대 휴가 나왔을 때에 아버지와 한잔하고 있었는데, 인사하겠다고 와서”라면서 송중기와 함께 술자리까지 가졌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나와 술 마시는 게 영광이라고 안 가더라”며 그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어 “애가 됐더만. 너무 착하더라”며 송중기의 바른 인성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구라로 인해 김흥국과 송중기의 또 하나의 일화가 공개됐다. 김구라는 최근 김흥국이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골프를 치고 있다면서 “아 가만 있어봐. ‘태양의 후예’ 바꿔줄게”라고 해 전화연결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속에는 큰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김흥국은 과거에 배우 김수현의 축구선생님이었다고 밝히는 등 송중기에 이어 김수현과의 인연까지 공개했다고 전해져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김흥국은 함께 출연한 탁재훈과 환상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마치 축구를 하듯 드리블과 태클이 어우러진 토크를 들려줄 예정. 이에 김흥국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궁금증과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방송은 20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