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늘(20일)은 제36회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의 날은 지난 1981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로 제정됐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모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힘쓴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한다.
이날 장애를 바람직하게 극복한 모범 장애인 3명에겐 ‘올해의 장애인상’이 수여되고 복지 증진에 힘쓴 윤형영 한국 장애인 총연합회장 등 16명에게 포상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우리 함께 맞춰가요’ 캠페인을 선포할 예정이다.
장애인 관련 단체들은 여의도 이룸센터 앞마당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인식개선 퀴즈대회, 마술쇼, 장애인 공간부스,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설공단은 오늘 하루 동안 510여대의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 운행한다. 장애인 콜택시는 인터넷(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 모바일 앱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안산도시공사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하모니콜’을 이날 하루 간 무료로 운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