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이 더 씨’ 측이 촬영 중 일어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피트의 러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바이 더 씨’는 결혼 14년차,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무드 로맨스이다.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피트가 사랑에 관한 현실적이고 섬세한 메시지를 담아내 압도적인 기대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바이 더 씨’ 비하인드 러브스토리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결혼 당시 안젤리나 졸리 피트는 평소 파덱필립의 애호가인 브래드 피트에게 결혼을 약속하며 파텍필립 특별 한정판이자 한화 50억원을 호가하는 ‘J.B 챔피온 플래티넘’을 선물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 피트가 ‘바이 더 씨’를 함께 촬영 하던 중 몰타 고조섬의 한 보석상에 각인을 의뢰하며 외부에 알려졌으며 특히 시계 뒷면에 각인을 의뢰한 문구는 ‘To Roly From Nessa’로 ‘바이 더 씨’의 캐릭터 명이어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1년 만의 연인 브래드 피트와 한 작품에 출연한 안젤리나 졸리 피트는 “10여년을 함께해왔다. 그간 그와 겪은 모든 감정은 연기 속에 묻어 있는데 이는 배우로서 서로를 도전하게 하고 싸우기도 하면서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어갈 수 있고 또한 행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이 더 씨’는 서로에게서 매우 다른 모습을 찾아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라고 소감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브래드 피트 역시 ‘바이 더 씨’를 함께한 뒤 “배우의 위치에서 경험했을 때 그녀는 감독이자 각본가로서 결단력과 직관력을 갖고 있으며 예리하다. 그리고 섹시하다”라고 밝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세기의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피트의 러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바이 더 씨’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