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근황, 운동＋학업 병행하며 피트니스쇼 준비

올해 초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해 패션디자인 공부에 도전한 가수 길건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피트니스쇼 ‘2016 WBFF ASIA CHAMPIONSHIPS’에 참가하는 것.

‘WBFF ASIA CHAMPIONSHIPS’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피트니스 대회로, 남자 머슬 모델, 피트니스 모델, 여자 피트니스 모델, 비키니 모델, 피규어 모델, 커머셜 모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 총 7가지 종목으로 아시아 챔피언을 뽑는다.

길건 측은 7가지 종목 중 커머셜 모델 부문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뿐 아니라 학업에도 소홀하지 않기 위해 패션디자인 공부에도 매진 중이라고 밝혔다.

길건은 “대회 복장으로 원피스 수영복, 드레스, 퍼포먼스복 등이 있는데, 의상 또한 대회의 중요한 포인트로 나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에 재학 중이고, 패션디자인 전공을 하고 있는 만큼 나를 더욱 돋보이게 할 의상 선택에도 신중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BFF ASIA CHAMPIONSHIPS는 오는 5월 22일 서울 더케이아트홀에서 개최되며, 대회 당일 각종 미디어와 온라인 생중계가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