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이 30일 오전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공개한 1차 영상에 이어 YG 공식블로그를 통해 선보인 이번 티저 영상 마지막은 의문의 문이 가득한 좁은 복도사이로 ‘놀라워 ~놀라워 ~’ 라고 짧게 반복되는 노래와 함께 이찬혁과 이수현이 문을 열고 닫기를 반복하는 모습이 담겨 신비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티저 영상 속 ‘놀라워 놀라워’를 반복하는 그들의 목소리처럼 2년 동안 악동뮤지션을 그리워한 팬들은 그들의 놀라운 음악을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어린 나이임에도 전곡 작사, 작곡을 담당하고 있는 이찬혁과 이수현 남매 조합은 이미 가요계에 유일무이한 놀라운 조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요즘 가요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가장먼저 떠올리는 남매그룹은 악동 뮤지션이 유일하기 때문. 사실 전세계적으로 봐도 친남매그룹을 찾기란 매우 힘들기도 하다.
악동뮤지션은 2년 만에 컴백하는 만큼 첫 무대를 방송무대가 아닌 남다른 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바로 2014년 4월 5일 데뷔앨범 발매 후 서울 숲에서 청음회를 진행한 데 이어 2년 1개월여만인 5월 5일 같은 장소에서 청음회를 진행하는 것. 듣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악동뮤지션 음악의 장점은 바로 가장 건전하면서도 가장 독특하다는 점이라 할 수 있는데, 그들의 음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서울 숲에서 많은 이들에게 컴백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악동뮤지션의 이번 앨범은 따뜻해진 날씨처럼 상쾌하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힐링곡들이 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된다.
한편 악동뮤지션의 새 앨범 ‘사춘기(思春記) 上권’은 5월 4일 0시 온라인 공개되며 9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