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A-로드, DL서 곧 복귀… 20일 경 돌아올 듯

입력 2016-05-07 0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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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로드리게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오른 ‘현역 홈런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41, 뉴욕 양키스)의 복귀는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로드리게스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전했다.

이는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수 있는 자격을 얻은 뒤 곧바로 복귀하는 것을 뜻한다. 로드리게스의 부상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로드리게스는 오클랜드와의 4연전 중 복귀할 전망이다.

로드리게스는 부상 전까지 20경기에서 타율 0.194와 5홈런 12타점 출루율 0.275 OPS 0.719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부상 전 5경기에서 홈런 3방을 터뜨리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였기 때문에 복귀 후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있다.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로드리게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타선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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