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2경기 연속골…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

손흥민, EPL 2경기 연속골…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

손흥민(24·토트넘 홋스퍼)이 두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첼시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호(시즌 8호) 골.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1-2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5분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수비와 골키퍼를 모두 제친 후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아왔다.

그러나 전반 30분과 후반 26분에 사우샘프턴의 스티븐 데이비스에게 골을 내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열지 못한 채 경기는 종료됐다.

경기에는 패배했지만 영국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4점을 부여했다. 라멜라(7.9점)가 가장 높았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토트넘 홋스퍼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