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diary] 장혜진의 신곡, 라이브로 듣는 첫 번째 무대

입력 2016-05-1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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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혜진-윤석철트리오. 사진제공|캔 엔터테인먼트

■ 장혜진 ‘소품집 위드 윤석철트리오’ | 5월20∼22일 |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 120분

작년 10월 벌인 ‘소품집’ 콘서트의 두 번째 앙코르. 장혜진의 소품집 공연은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로 윤석철을 주축으로 콘트라베이스, 드럼, 기타 등 4인조와 앙상블을 이뤄 자신의 히트곡들을 재조명한다. 공연에 찬사가 쏟아지자 작년 12월 앙코르 공연을 펼쳤고, 계속된 요청에 이례적으로 두 번째 앙코르 공연을 마련했다. 장혜진의 짙고 풍부한 감성의 목소리, 작은 공간 속 최소한의 악기 편성, 실력 있는 연주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아늑한 시간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도 오롯이 음악만이 담길 작은 공간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장혜진의 가장 감성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장혜진은 지난해 콘서트에서 윤석철과 함께 재해석한 히트곡과 신곡이 담긴 스페셜 앨범 ‘소품집’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의 라이브 무대도 처음 만날 수 있다.

문의 02-515-0314.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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