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지금은 세상을 떠난 천재가수 故 김현식과 ’가리워진 길’을 함께 부른다.
신승훈은 “김현식을 형이라 부르는 사이가 되고 싶었는데,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며 안타까워했고, 그 감정을 고스란히 콜라보 무대에 녹여냈다. 담담하지만, 진심을 전하는 신승훈의 목소리와 마치 함께 부르는 듯 생생한 故 김현석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묘한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다.
앞서 ‘판타스틱 듀오’는 이선희와 ‘대선배’ 송창식과의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성사시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이번에는 신승훈과 故 김현식을 듀오로 묶어 기존의 음악 예능 한계를 넘어서는 실험적인 구성으로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신승훈X故 김현식의 ‘특급 콜라보’ 무대는 15일(일) 오후 4시 50분 ‘판타스틱 듀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