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체온보호, 방수·흡습·속건 등 기능성과 활동성에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래쉬가드가 여름철 휴가지 패션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래쉬가드 컬렉션을 입고 휴가지 래쉬가드룩을 연출한 센터폴 전속모델 공승연. 사진제공｜센터폴
올 여름 ‘래쉬가드’의 열풍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가릴 건 가려 체형을 보정시켜주면서 몸매를 드러내 건강한 섹시미를 살려주고 기능성과 활동성까지 갖춘 래쉬가드는 비키니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올 여름에도 휴가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채비 중이다.
젊은층 휴가지 필수아이템 인기
숏팬츠 스타일링…롱다리 효과
센터폴 ‘래쉬가드 컬렉션’ 선봬
UPF+ 소재로 자외선 99% 차단
‘래쉬가드(Rash Guard)’는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혼합하여 만든 수상 운동 셔츠의 한 종류로 서핑,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주로 사용됐다. 그러나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과 체온 보호, 방수·흡습·속건 기능에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 감각까지 높여 젊은층에게 휴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 여름에도 아웃도어 업계와 스포츠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래쉬가드를 앞 다퉈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스타를 앞세운 마케팅을 전개해 래쉬가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 래쉬가드 하나면 “나도 공승연”
자신의 취향과 스타일에 부합하는 래쉬가드를 선택해 스타일링한다면 휴가지에서 빛나는 래쉬가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은 올 여름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스타일리시한 남녀를 위한 ‘래쉬가드 컬렉션’을 출시했다. 풀 집업, 컬러 블록, 로고 포인트 상의와 비치 가드 등 하의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선보인다. 남자용 래쉬가드는 상의 8종, 하의 4종, 여자용 래쉬가드는 상의 7종, 하의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용 래쉬가드 중 ‘민트 컬러 포인트 래쉬가드’, ‘카뮤플라주 패턴 래쉬가드’, ‘센터폴 로고 포인트 래쉬가드’는 공승연이 화보 속에서 착용해 일명 ‘공승연 래쉬가드’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상큼하면서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싶을 때는 화사한 민트 컬러로 포인트를 준 래쉬가드를 추천한다. 평소 개성있는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카뮤플라주 패턴의 래쉬가드로 세련미를 더하고, ‘걸크러쉬’ 성향의 여성이라면 블랙 컬러의 포인트 래쉬가드로 강렬한 섹시미를 어필하는 것이 좋다. 화보 속 공승연처럼 신축성있는 비치 숏팬츠, 데님 숏팬츠 등과 스타일링하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센터폴의 래쉬가드는 우수한 신축성과 복원력이 강한 트리코트 소재를 적용했다. UPF+ 소재 사용으로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해 해양 스포츠, 레저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을 갖췄다. 감각적인 컬러 배색과 로고 포인트 등 액티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타일리시한 감각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
허리라인 절개, 컬러 배색을 적용해 바디라인을 한층 슬림하게 하며 우수한 탄성감으로 몸을 착 감싸줘 몸매를 탄탄하게 잡아준다. 고기능성의 원단이 물과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물 속에서나 물 밖에서나 자유로운 활동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래쉬가드 끝단 내부에 고정 스트링을 적용해 비치팬츠 스트링과 연결하면 액티브한 수중 활동에서도 상의가 말려 올라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센터폴 전속모델 공승연. 사진제공｜센터폴
● 래쉬가드 똑똑하게 구입하는 법
래쉬가드는 여름 야외활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상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이므로 기능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할 필요가 있다.
래쉬가드를 고를 때에는 햇빛에 의한 화상, 발진, 각종 찰과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소재를 사용하였는지, 자외선 차단 효과는 우수한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래쉬가드는 타이트하게 착용하는 제품이라 신축성과 복원력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활동이 가능한지도 살펴봐야한다. 흡습·속건 기능, 변색 유무 등도 따져봐야 하므로 사용 후기 등을 참고해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