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카메오로라도 ‘스파이더맨’ 출연 원해”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카메오로라도 ‘스파이더맨’ 출연 원해”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한 크리스 에반스가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카메오로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5일(현지시간) 크리스 에반스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블페이즈3에 언제 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크리스 에반스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재미있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너무 바깥 우주다. 캡틴은 지구로 향하는 친구니까 아마도 다음 스파이더맨 영화가 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캡틴 아메리카는 아주 현실적인 캐릭터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 출연한 스파이더맨과 비슷하다”라며 “그래서 그의 솔로영화에 출연하고 싶다”라는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카메오 형식으로라도 캡틴 아메리카를 출연시켜도 상관없다며 적극으로 출연 의사를 전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와 대립하게 된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75주년을 맞아 발매된 ‘캡틴 아메리카’ 코믹북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사실 쉴드의 숙적인 하이드라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충격에 빠졌다.

그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Hydra?!?!? #sayitaintso’라는 글을 게재하며 충격에 빠진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사진｜동아일보DB·크리스 에반스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