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맨유, 곧 무리뉴 부임 공식 발표”

입력 2016-05-27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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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조세 무리뉴 감독(5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손 잡는 날이 드디어 확정됐다.

영국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구단 측은 이날 무리뉴 감독의 부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의 맨유는 사실상 종료됐다. 이 언론에 따르면 무리뉴는 맨유와 3년 계약을 했고 구체적인 연봉 금액은 나오지 않았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 또한 자신의 SNS에 무리뉴 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맨유와 계약한 것은 무리뉴에게 가장 흥미롭고 보람있는 일이 될 것이다"면서 "맨유 팬들에게는 진정한 승자가 왔다고 볼 수 있다. 그의 경력은 성공을 나타내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을 환영했다.

맨유는 무리뉴 감독 영입을 마친 가운데 선수 영입까지 추진 중이다. 첫 번째 영입 타깃으로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있으며 협상 상황은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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