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신성 래시포드와 2020년까지 재계약 체결

입력 2016-05-31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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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신예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0년 6월까지의 계약이며, 연장 가능한 조건이 포함되어 있다. 래시포드는 맨유 아카데미 출신 선수로, 미틸란과의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 퍼스트 팀에 데뷔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기회를 잡았고, 3일 뒤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총 17번 출전에 8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 부회장 에드 우드워드는 “래시포드는 타고난 재능이 있는 선수다.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그는 기회를 잘 잡았고, 퍼스트 팀에서 매우 빨리 적응했다. 래시포드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그에게 맞는 팀에서 발전하길 바란다. 매우 어린 선수고 팀이 기다릴 줄 알아야겠지만, 스스로도 올바른 길 안에서 발전하길 바란다. 우린 그가 멋진 미래를 펼쳐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래시포드 역시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항상 맨유의 팬이었는데, 이번에 꿈을 이루었다 생각했다. 스스로의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갖게되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나와 가족에게 많은 것을 의미하고 있다”며 재계약을 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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