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1일과 2일 사직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맞아 ‘롯데백화점’ 매치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일에는 롯데몰 동부산점 초청고객 3,400명이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승리를 응원한다. 시구는 롯데몰 동부산점 나연 점장이 나선다.
2일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초청고객 3,400명이 단체관람을 한다. 시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선정한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 회원생인 이정환씨(25세, 남)가 나선다. 이정환씨는 어린 시절 지적 장애판정을 받았으나 평소 건강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센터에서 인기가 많고 운동을 좋아하는 청년이다.
이번 시구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부산진구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들의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 제공과 부산진구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복돋우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